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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OMC가 무엇인지 쉽게 알아보자
    Economy 2020. 8. 13. 11:44

    FOMC가 무엇인지 쉽게 알아보자

    주식 투자를 하는 사람들은 필수적으로 알아야 하는 것이 바로 미장 혹은 미국 주식 시장입니다. NASDAQ, S&P는 전 세계 금융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는데요. FOMC는 (Federal Open Market Committee)의 약자로 12명으로 구성된 연방준비제도(FRB: Federal Reserved Bank) 소속의 위원회입니다.


    FOMC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로도 불리는데 1년에 8번의 회의를 주기적으로 열고 미국의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회의입니다. FOMC가 책정하는 미국의 금리에 따라 고금리가 되면 주식시장이나 부동산 시장에 악영향을 미치기도 하고 금리가 내려가면 그 반대의 영향을 미치는데요.FOMC는 미국 정부의 금리와 여러 금융 정책을 결정하는 절대적인 의사 결정 기간인 만큼 결정에 따라 금융 시장이 출렁입니다. 또한, 공개시장활동을 감시 감독하여 미국 통화정책에도 많은 영향을 주는데요. 연방공개시장위원회인 만큼 미국 중앙은행(FRB) 출신 위원 7명과 각 지역의 연방준비은행 총재 5명으로 구성됩니다. 6주를 주기로 열리는 이 회의는 기본적으로 1년에 8번 열리지만 금융 시장에 큰 이슈가 있으면 특별 회의가 개최되기도 합니다.


    FOMC의 성명 발표는 최종 개최일에 공표되는데요. 의사결정을 하고 정책 발표를 하는 데는 결정일부터 3주후에 발표됩니다. 주식과 부동산 채권 옵션 시장 등등과 관련이 있는 사람들은 모두 이 회의에 주목하고 있으며 회의 결과에서 여러 힌트를 얻기도 합니다. FOMC에도 다른 회의와 마찬가지로 위원장이 있는데요. 회의의 위원장인 FRB의 의장이 맡으며 부의장은 뉴욕 연방준비은행의 총재가 맡습니다. 이 두 요직 이외에도 다른 위원들은 FRB의 이사 모두와 연방준비은행 총재 중에서 4명이 선택되어 각각의 역할을 부여받는데요. 연방은행 총재위는 총 4개가 있으며 매년 순번을 돌아가면서 직을 맡고 있습니다. 뉴욕을 제외한 11개의 연방 은행을 4개로 나누어 각 그룹에서 1명씩 선발하는 방식입니다. 이 회의에서 대중들에게 각인된 이슈로는 그린스펀 효과(Greenspan Effect)가 있는데요. 경제 대통령이라고 불렸던 FRB 의장인 그린스펀은 1987년부터 2000년대까지 FRB 의장을 했는데요. 전임 FRB 의장은 인플레이션 파이터(Inflation Fighter)로 불리며 금리를 계속해서 높였던 것과는 반대로 그린스펀은 지속적해서 금리를 낮추었습니다.


    이로 인해 부동산과 주식시장에 유래없는 호황이 불기 시작했는데요. 이 때문에 미국 경제의 조타수 혹은 통화정책의 신의 손으로 불리기도 했는데요. 70년대 이후 실업률을 최저치로 끌어냈으며 미국의 재정 흑자와 고성장을 할 수 있는 밑바탕을 만들었습니다. 레이건 정부에 처음 취임하여 미국의 전성기인 Pax America를 이끌었던 인물입니다. 미국의 경제가 위기를 맞을 때마다 금리를 조절하여 위기를 탈출했는데요. 미국이 세계 경제에 워낙 큰 영향을 미치다 보니 미국 경제를 운영하는 그린스펀의 영향력 또한 엄청났는데요. 이런 효과를 그린스펀 효과(Greenspan Effect)라고 합니다. 그린스펀의 미국 경제 운영으로 98년 경제 위기에도 극단적으로 금리를 낮춰 끝을 모르고 빠지던 주가를 재빠르게 회복시키는 등 미국인들에게 큰 신뢰를 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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